연휴 첫날 오후 고속도로 정체 완화…5시 이후부터 해소 전망

오후 5시 출발시 부산까지 4시간30분 예상

11일 오후 5시 기준 서울부터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출처=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설 연휴 첫날 오후부터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있다. 오후 5~6시께부터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며 11일 오후 4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남사 부근 3킬로미터(㎞), 천안휴게소 부근 3㎞, 옥산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12㎞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해대교 부근 2㎞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이천∼여주휴게소 부근 등 총 6㎞ 구간이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은 서하남 부근과 서운분기점∼송내 등 총 6㎞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일산방향은 장수∼송내 3㎞ 구간에서는 차들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께 해소될 것으로 점쳐진다. 오후 5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78만대로 추정했다. 수도권→지방 41만대, 지방→수도권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