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0명에 귀농·귀촌 준비 무료 맞춤 교육

16일부터 귀농·귀촌 맞춤 교육 3개 과정 모집…무료 운영
귀촌·귀농창업·귀농창업 등 대상별 맞춤형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올 한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귀촌(전원생활)과정, 귀농창업과정(종합반), 귀농창업과정(실습반) 3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 과정 교육비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상반기 295명, 하반기 205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시민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하는 상반기 수강생은 16일부터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꾸어 창업하려는 경우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귀촌(전원생활)과정」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농업 입문과정으로 전원생활의 준비와 이해, 기초영농기술, 전원생활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총 5일간의 교육은 이론 3일과 현장 실습 2일로 구성된다.

귀농 후 전문농업경영을 목표로 하는 창업준비자를 위한 귀농창업 종합반 과정은 ?귀농귀촌종합 정보 ?귀농의 이해 ? 작물별 기본재배 기술 ?지방현지 귀농체험, 작물재배실습 등 농업전반에 대한 작목별 이론 및 실습으로 이뤄진다.

귀농창업 실습반 과정은 이론교육을 이수한 후 실습을 주로 원하는 대상자에게 적합하며 재배기술 위주로 총 10주간 운영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 분야 창업을 희망하거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귀촌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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