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설 연휴 종합대책 … 코로나19 예방 중점

교통·민생경제·산불 대책 등 11개 분야

산청군입구 표지석 (사진=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8개 상황반과 읍면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구성했다.

설 연휴 종합대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각종 재난·사건 사고 예방 대책 ▲차량 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물가안정 ▲주민 불편 해소 ▲어려운 이웃 비대면 위문·격려 ▲엄정한 공직 근무 기강 확립 등 11개 세부 중점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군은 종합대책 추진과 함께 마을 공동체 방송시스템을 통해 고향 방문 자제하기 운동을 추진했다.

건조한 날씨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화재 예방을 비롯해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방역을 위한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했다.

성수품 가격 상승에 따른 민생경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 중점관리 품목 16개를 지속해서 감시할 계획이다.

진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설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등 합동점검 한다.

이와 함께 철저한 공직 감찰을 통해 연휴 기간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 청렴 산청의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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