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원기자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앙정부 산하 공기업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캠페인과 공정무역제품 사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인증한다. 현재까지 11개 지방자치단체와 4개 기업, 4개 학교 등이 인증을 획득했다.
LH는 해외사업 확대에 발맞춰 2018년부터 국제 인권존중과 공정거래 가치 확산을 위해 관련단체 연대 캠페인, 포럼 개최, 교육 홍보 등의 활동을 해왔다.
2019년 공정무역 실천기업 추진협약을 체결해 민간과의 협력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LH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연대해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관련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주기관이자 사회적 가치 선도기관으로서 공정거래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