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새종암새마을금고, 청소년 놀터 공간 무상사용 협약 체결

성북구ㆍ새종암새마을금고, 청소년 위해 청소년 놀터 공간 무상사용 협약 체결...2018년도 첫 개관 시 무상사용 협약 체결 3년 연장으로 6년간 무상임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새종암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성희)와 2018년 청소년 놀터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한 데에 이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추가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여가와 놀이가 있는 청소년만의 전용공간인 ‘청소년 놀터’를 조성, 문화예술 전공자를 ‘놀이큐레이터’로 채용·배치해 운영 중이다.

종암동에 위치한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이 1호다.

청소년 놀터 ‘ㅁㅁ[미음미음]’은 새종암새마을금고 3층에 위치, 설계 단계에서부터 청소년이 참여, 2018년 7월 개관 이후 매년 공개 모집된 10여명의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일상적인 공간디자인과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뿐 아니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청소년네트워크 파티, 아동권리행사, 청소년참여예산 등에도 청소년이 참여, 주도적으로 다양한 자치활동을 경험, 또래 간 건강한 소통과 놀 권리 문화를 확산하는 ‘청소년 놀 권리 공간’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을 위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기부한 사례가 정릉, 장위동으로 확산돼 청소년 놀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주신 새종암새마을금고 이사회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안에서 새마을금고의 위상과 역할을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던 점도 주민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희 새종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매일 청소년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소년 놀터를 보며 무상임대를 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새마을금고가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하였다.

성북구는 코로나 시대에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NO-COVID 청소년놀터”가 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 사전예약제, 비대면놀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예방, 청소년의 새로운 일상을 위해 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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