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3분기 영업이익 108억원...전년비 63.6%↑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유비벨록스가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2097억원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63.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이는 2019년 전체 이익인 78억원을 큰 폭으로 넘어서는 실적으로 2012년 이후 처음 100억 원이 넘는 실적이다.

유비벨록스는 최근 가파르게 이익이 상승하고 있다. 반기에 전년대비 23.6% 증가하였으며, 3분기에도 전년대비 63.6%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스마트 카드시장의 MS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신사업의 성과들도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별도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65% 증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계열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과거의 적자폭을 대폭 축소하는 등 두드러진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내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는 국내 IC칩 표준사업에 따른 시장지위 강화와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마이데이타 사업 등 더욱 좋은 모습들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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