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천연물 의약·산업 연구소 출범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천연물 의약·산업 연구소(소장 박기영)’의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천대학은 이번에 출범한 연구소가 향후 전남지역 천연물 산업의 연구 메카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와 순천대학교는 천연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협력사업으로 지난 10년 동안 연 10억원씩 총 100억원의 순천시 투자를 받아 (재)순천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한 결과 제품의 해외 수출 및 국내 판매를 통해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의 투자 의향도 받고 있다.

천연물 의약·산업 연구소는 전라남도의 Blue Economy 프로젝트의 일환인 블루 바이오 분야에서 순천 등 전남지역의 블루 자원인 생물자원을 산업화하는데 필요한 기반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발효 및 추출 등의 공정을 거쳐 면역 증강용 의약품 소재 등을 발굴하고 산업화에 성공하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고영진 총장과 순천상공회의소 김종욱 회장, 장동조 천연물의약소재개발연구센터장, 방성룡 ㈜파루 고문을 비롯하여 박기영 대학원장과 손영진 약학대학장, 허재선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 다수가 참여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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