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간부회의 비대면 영상회의 진행

21일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 활용 실시간 현안업무 공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1일 코로나19 대응현황 및 현안업무를 공유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온나라 이음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회의로 대체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을 포함한 64명의 국장, 과장, 각 동장들이 별도 회의장이 아닌 각자 사무실 자리에 앉아 회의에 참석했다. 그동안 쉽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없었던 300여명의 팀장들도 각자 자리에 앉아 회의를 시청하며 구정 업무 전반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비대면 영상회의 시행은 행정업무의 연속성은 이어가되 코로나19 확산은 막기 위해 공간 밀집도를 낮추고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도다.

구는 긴급사항 발생시 및 업무효율성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향후에도 탄력적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이용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향후 구정활동 중 비대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중구는 비대면 사업추진단을 설치해 구정 업무를 비롯 구와 구민, 주민과 주민의 언택트 소통을 강화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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