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규기자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국방부의 100억달러(11조8600억원) 규모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한다.
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100억달러(11조86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MS에 계속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MS는 미 국방부의 IT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제다이'(JEDI)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 국방부는 사업자 선정을 재검토해왔다. 클라우드 시장 1위 업체 아마존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업자 선정을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지난해 10월 MS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MS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자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이 영향력을 행사해 아마존을 사업에서 제외했다"며 미 연방청구법원에 소송을 냈다. 연방청구법원은 올해 초 아마존의 입장을 받아들여 미 국방부에 제다이 사업 절차를 시작하지 말라는 예비명령을 내렸다.
이후 미 국방부는 다시 MS와 아마존으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 검토했고, MS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