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상민기자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10시 30분쯤 도내 38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게스트하우스 사장과 직원에 이은 방문자 중 첫 확진자이다.
38번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이 있어 28일 오후 3시쯤 서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자가격리 중인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정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38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또한, A씨의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정보를 공개하고, 방문지에 대해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와 관련해 제주지역에서는 총 3명의 확진자(36·37·38번)가 발생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