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3번째 확진자 발생…미국서 입국한 20대 여학생

오후 4시께 확진, 해외입국 도내 24번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환자가 전북지역에서 또 발생했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학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 43번째(해외입국 24번째)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지난 11일 미공군부대원 2명이 전북 41·42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3일 만에 또 발생한 것이다.

한국 국적을 가진 A씨는 미국 캔자스시티공항을 출발해 디트로이트공항을 경유, 전날 오후 4시 40분께 인천공항(DL 159편, 36A)으로 입국했다.

A씨는 오후 7시 25분께 공항버스(12명 탑승)를 이용해 오후 10시 40분께 해외입국 임시 생활시설인 남원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후 14일 오전 8시께 남원인재개발원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오후 4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보건당국은 공항버스(CCTV 확인) 및 이동차량에 대해 방역소독 실시하고 인천공항 검역소로 공문을 발송해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홍재희 기자 obliviat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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