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그리고 뷰티…동물을 사랑한 브랜드[라이킷]

클레어스와 허스텔러, 디어달리아

사진=클레어스, 허스텔러, 디어달리아 SNS

[컬처&라이프부 김은지 기자]동물은 우리의 친구!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많은 것이 변하고 있다. 범위를 뷰티로 좁힌다면, 이전과 비교해 '비건(Vegan)' 아이템들이 보다 다양해졌다. 알음알음 알려지던 비건 뷰티 브랜드들이 입소문을 타고 강세를 이어가는가 하면, 새로운 비건 뷰티 브랜드들이 탄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초심을 지켜가며 가슴 깊은 곳에 진한 감동을 안겨준 비건 뷰티 브랜드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Cruelty Free),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하는(Vegan&Eco Friendly) '클레어스', '허스텔러', '디어달리아'를 짚어봤다.

비건&에코 프렌들리 '클레어스'

사진=클레어스 SNS

'심플하지만 충분해(Simple but Enough).' 클레어스의 슬로건이다. 클레어스가 지향하는 방향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에는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게 담겼다. 'Mild but Powerful', 'Basic but Ultimate'라는 슬로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시작된 클레어스는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한다. 동시에 수익금 일부를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클린 뷰티, 미니멀 뷰티 등에 집중한 소비자들은 이미 클레어스와 사랑에 빠졌다.

클레어스의 '서플 프레퍼레이션 페이셜 토너'는 지난 2019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 100만 병을 넘겼고, 해외에서는 주요 글로벌 유통 채널에서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K뷰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클레어스는 한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스테디셀러로 군림하고 있다.

미국 비건의 노하우 담은 '허스텔러'

사진=허스텔러 SNS

허스텔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미국 비건의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비건 뷰티 브랜드다. 제품을 통한 매일의 신선한 경험이 삶의 행복한 에너지로 확장될 수 있길 희망하며 자연 원료에 집중한다. 비건의 전통을 축적한 미국의 오리지널리티를 반영하는 만큼 허스텔러는 확실한 품질을 잡고자 시간·비용에 타협하지 않는다.

허스텔러는 인체 건강이나 생태계에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순수한 원료를 바탕으로 '피부 채식주의'를 실현한다.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철저하게 동물성 원료와 동물성 실험을 배제하는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는 것이다. 아울러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도입했다.

한편 허스텔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허스텔러는 리틀 드롭스의 베스트셀러인 진정 앰플과 수분 앰플 2종의 대용량 버전을 출시했다. 대용량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리틀 드롭스 진정 앰플 & 수분 앰플은 많은 유튜버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메이크업도 윤리적인 '디어달리아'

사진=디어달리아 SNS

'정원의 여왕'이라 불리는 달리아 꽃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디어달리아는 동물성 원료나 동물 실험을 반대하며 8가지 유해성분이 없는 크루얼티 프리, 비건 브랜드다. '색조 화장품은 비건 뷰티를 구현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 깨고 PETA에서 인증을 받은 국내 첫 비건 색조 브랜드이기도 하다.

디어달리아는 고발색, 높은 지속력을 자랑해 비건 라이프를 지향하는 '코덕'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고기능성 메이크업도 피부에 안전해야 한다', '시대와 트렌드를 초월한다'는 신념 아래 윤리적인 아름다움을 선물하고자 한다.

론칭 3주년을 맞은 디어달리아는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정 기간 전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고, 하루 50세트 한정 수량으로 '베스트 셀러 스타터 세트'를 준비했다. 나아가 디어달리아는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보호 및 구조 활동을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해 동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은지 기자(라이킷팀) hhh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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