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전국 다이소 매장서 알뜰폰 유심요금제 판매'

구입 후 고고팩토리서 가입 신청하면 즉각 개통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앞으로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도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의 유심 요금제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세종텔레콤은 알뜰폰 전문거래 플랫폼기업인 고고팩토리와 함께 전국 610여개의 다이소 매장에서 LTE 후불유심과 요금제 8종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이소 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한 후 고고팩토리에서 운영하는 고고모바일 사이트(www.gogofactory.co.kr)에서 가입 신청하면 즉각 개통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요금제는 ▲스노우맨LTE친구100 (기본료 4400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0MB), ▲LTE데이터선택300M (기본료 1만9800원 : 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 무제한 (300MB소진 후+1Mbps), ▲스노우맨LTE10G100분 (기본료 2만2000원 :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0GB) 등이다.

최근 국내 휴대폰 유통구조에서 자급제 비중이 커지면서 의무약정 대신 유심만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후불 유심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자급제 채널의 스마트폰 구매 비중이 전체의 11.8%로 예상된다.

백민협 세종텔레콤 이사는 “자급제 휴대폰 구매가 증가됨에 따라 ‘가성비’ 통신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알뜰폰 고객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생활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 등 영역을 뛰어넘는 유통채널을 확보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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