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외유입 감염 잇따라 … 우즈베키스탄 국적 1명 확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에서 해외 입국 외국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도는 김해시에 거주지를 둔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남성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로 부산역에 도착한 뒤 해외입국자 이송 차량을 이용해 김해시보건소로 이동해 검사를 받은 끝에 확진됐다.

동선이 겹친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마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41명으로 늘어났고 이 중 129명이 퇴원하고 12명이 입원해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교회에서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단체식사 등이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경남지역 교회는 모두 2585개로 확인됐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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