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눈독' … 시민공청회 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북 김천시는 2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시민공청회를 열어 상무프로축구단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상무축구단은 올해 말 상주시와 연고지 계약이 종료돼 새로운 연고지를 물색하고 있다. 스포츠 특화도시를 지향하는 김천시는 이미 5월17일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갖는 등 사실상 유치전에 들어간 상태다.

용역 결과 상무프로축구단이 유치되면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600여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여억원 등 1460여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직·간접적인 고용창출인원이 2700여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천시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과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종합,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여부를 발표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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