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업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6월30일 한국무역협회와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만화, 캐릭터, 실감콘텐츠 장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콘텐츠 기업들은 서울 코엑스의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온라인 화상상담 형태로 해외 핵심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북경, 심천,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위치한 콘진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과 만나게 될 현지의 핵심 바이어들을 온라인상으로 초청해 참가 기업과의 매칭을 주선한다. 참가사는 바이어와의 매칭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담 인프라, 통역 등 원활한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장르의 해외진출을 원하는 제작사, 유통사 등 콘텐츠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1일 정오까지 콘진원 자체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을 통해 하면 된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다시 열기 위해 해외 핵심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지원 사업들의 온라인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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