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양보며 영화 감상'…쏠비치 양양, '선셋 시네마' 오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소노호텔&리조트의 쏠비치 양양은 다음 달 5일부터 동해바다와 가까운 야외 영화관 '선셋 시네마(사진)'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선셋 시네마는 대형 스크린과 100석 규모의 좌석으로 꾸려진다. 매일 오후 8시 석양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첫 상영작으로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레이니데이 인 뉴욕'을 정했다.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바깥 소음을 차단하고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비치시네마, 북 콘서트에 이어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정식 개봉관을 마련했다.

쏠비치 양양은 선셋 시네마 오픈을 기념해 '로맨틱 시네마 패키지'도 준비했다. 패키지는 객실, 선셋 시네마(2인), 스낵박스로 구성된다. 소노호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4000원부터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앞으로 선셋 시네마에 프렌치 시네마 위크, 이색 시사회,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객실과 식음료(F&B), 로맨틱 프러포즈 등의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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