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온라인 삼성고시 앞두고 예비소집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삼성그룹이 최초로 실시하는 온라인 삼성고시를 앞두고 응시자들을 예비 소집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오는 30일과 31일 열리는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의 원활환 진행을 위해 이날 응시자들을 불러 접속 시스템 등을 점검한다.

앞서 응시자들에게는 온라인 시험에 필요한 도구들을 담은 키트가 우편으로 발송됐다.

키트는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와 스마트폰 거치대, 영역별 문제 메모지, 응시자 유의사항 안내문 등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컴퓨터로 삼성이 마련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봐야 한다. 거치대에 올려둔 스마트폰이 감독관의 모니터링과 연동된다.

삼성은 사상 첫 온라인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사후 방안을 철저히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고, 감독관이 원격으로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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