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다시 연기된 코레일 신입 채용 일정

▲ 변경된 한국철도공사의 2020년 상반기 채용 일정 (제공=한국철도공사)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 일정의 추가 연기를 발표했다.

기존 이달 25일이었던 필기시험은 오는 6월14일에 치뤄질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토요일인 13일에 치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서울시 및 지방직 공무원 채용시험과 겹쳐 일요일인 14일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번 필기시험 응시대상자는 지난 2월 원서를 접수한 지원자 중 서류검증을 통과한 4만3263명이다.

다른 일정도 함께 밀리게 됐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자발표는 6월24일 이뤄질 예정이고, 이어지는 실기시험과 면접시험은 각각 6월30일과 7월6~9일로 미뤄졌다.

최종 합격자 발표와 임용일정도 7월17일과 7월말로 변경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치르는 필기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다시 한 번 채용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험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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