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코로나19 함께 이기자'

대구 동구 신암3동 은천교회(목사 김남철)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과 외로움으로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밑반찬을 제공했다(사진=동구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대구시 동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대구 동구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인층을 위해 대구 은천교회가 밑반찬을 전달했다. 은천교회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50명에게 3월 한 달 동안 매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준푸드농업회사법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하늘청식혜 8400개를 기탁했다.

경주최씨 옻골 종증은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동구는 전달된 성금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주민들의 긴급구호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한다"며 "구청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영욱 기자 wook702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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