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더블유디씨레이블이 운영 중인 이탈리아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피디오 클래식(PdO CLASSIC)'이 지난달 14일 가로수길에 콘셉트 스토어를 열었다. 명문 골프 클럽하우스를 떠오르게 하는 매장에서 기존 골프웨어와 다른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더블유디씨레이블은 134년 전통의 이탈리아 헤리티지 스니커즈 브랜드 ‘판토 폴라도로(Pantofolad‘Oro’)’의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 ‘피디오 클래식(PdO CLASSIC)’을 본격적으로 클래식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 선보였다. 오는 13일에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단독점을 오픈하면서 채널을 확장한다. CJ 나인브릿지·이스트밸리·남촌 CC등 명문 회원제 골프장 프로숍에서부터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해 논현동 N646 갤러리 쇼룸과 이번 콘셉트 스토어와 같은 매장별 차별화된 공간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더블유디씨레이블 관계자는 "지난해 클래식한 감성에 기존 필드웨어랑 차별화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일찌감치 패션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며 "올해 골프복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VMD 총괄 김수진 실장은 "가로수길 콘셉트 스토어는 피디오 클래식 상품만이 아닌 다양한 브랜드 및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블유디씨레이블은 올 시즌부터 이탈리아 PdO(Pantofola d’oro) 본사에서 생산한 컴포트 및 패션 스니커즈도 본격적으로 수입해 판매한다. 소재와 디테일을 직접 변형해 자신만의 스니커즈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