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지 교인 1700여명 진단검사 안받아…격리연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구·경북=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대구의 신천지 교인 가운데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이 1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실시된 진단검사는 총 3만1392건이다. 일반시민이 받은 검사가 2만2246건(70.9%)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9146건(29.1%)이다.

명단이 확보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914명 중 1768명이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1차 자가격리 연장 기간이 끝나는 시점"이라며 "오전 중에 자가격리 대상 인원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들에 대해서는 추가로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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