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오상자이엘과 반려동물 제품 개발 협력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반려동물 전문 기업 펫닥이 바이오 기술 기업 오상자이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펫닥은 이번 MOU로 반려동물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오상자이엘의 신소재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한 반려동물 전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반려동물 제품을 만드는데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펫닥에 따르면 오상자이엘이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자이엘라이트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의약, 바이오 신소재다. 박테리아를 흡착해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원리로, 유해균을 없애 피부가 자연적으로 재생되고 아토피나 여드름 등의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킨다. 기존 스테로이드 성분제가 가진 부작용이 없고, 친환경적 공법을 적용한 무독성 소재여서 반려동물에 무해하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반려동물은 스스로 몸을 핥기 때문에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은 더욱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며 "자이엘라이트는 이미 인체용 제품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원료로, 안전하면서도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MOU를 계기로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펫닥은 수의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펫닥'을 주축으로,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반려동물 토탈케어센터 등을 영위하는 반려동물 전문 기업이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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