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라기자
㈜올인원에듀테크가 일본 교육업체인 ‘EDVEC, Inc.’와 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한다.
㈜올인원 에듀테크의 대표이사 이원형은 국내 교육 콘텐츠 소프트웨어의 수출 활로를 개척했다.
㈜올인원에듀테크는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이번 수출계약은 일본 판권 제공 계약 금액이 2만 달러이며, 이후 발생하는 해외 판매 매출을 공유하는 조건으로 계약 체결이 성사되었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내부적으로 자체 개발한 AI 레벨테스트(영어/중국어/일본어) 이하 ‘레벨링고’는 2020년 1월 정식 출시 후 지난 교육박람회를 통해 해외 및 국내 교육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어 현재까지 국내 BtoB 계약이 총 10건이 넘었으며, 최근 해외 수출 계약까지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레벨링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자의 정답 유무에 따라 다음 문제의 난이도가 정해지고, 25,000개의 자체 제작한 문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실력을 정확하게 분석해 결과표를 제공한다. ‘레벨링고’는 API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한 코딩 삽입만으로 제휴사 홈페이지 내에 삽입해 고객들에게 직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번 해외 계약을 시작으로 ‘레벨링고’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인원에듀테크 이원형 대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당사 서비스를 수출했다는 것은 교육 시장에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시장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