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공항·병원 영업점 직원은 마스크 착용'…우한폐렴에 놀란 금융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신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 병원 등 영업점 직원들에게 자율적 판단에 따라 마스크 착용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23일 전국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신종 코로나에 대한 피해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을 안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3일 기준으로 국내외 환자 현황, 증상 등을 설명하고 임직원들에게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며 "특히 공항, 병원에 입점한 영업점의 경우 자율적 판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일반 영업점도 필요에 따라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 로비에는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신종 코로나 증상 중 하나로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고열이 있는 직원의 경우 본점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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