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의산 숲속 둘레길 3㎞ 개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구 뒷산인 인의산에 2억 원을 투입해 숲속 둘레길 3㎞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숲속 산책로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도록 등산로 폭을 넓히고 경사가 심한 구간은 경사를 완만하게 개선하는 ‘인의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산주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내달에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숲가꾸기 사업으로 등산로와 숲속 둘레길 주변 잡관목과 칡덩굴을 제거하고 나무가 없는 공터에는 나무를 심어 등산객에게 그늘을 제공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법성 인의산 숲속 둘레길이 주민에게는 건강과 추억을 주고 관광객에게는 법성포구를 바라볼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gjss100@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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