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 의사 남편 정한울 첫공개 '마스크탓 얼굴 모른채 3년'

배우 이윤지·남편 정한울/사진=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이윤지의 의사 남편 정한울이 최초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이윤지 정한울 부부가 첫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한울은 생애 첫 방송 출연에 긴장하면서도 "배우 이윤지의 남편 정한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라고 덧붙였다.

정한울은 이윤지와의 첫 만남에 대해 "9년 전에 처음 만났다. 아내와는 의사와 환자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지는 "(남편이) 마스크 쓰고 가운까지 입어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며 "얼굴도 모른 채 3년이 지났다"고 답했다.

이어 "시간이 흐른 후 신랑의 가족 결혼식장에 초대됐다"며 "(남편이) 마스크를 벗었는데 살이 확 빠진 모습을 보고 '음 좋은데? 이놈이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3살 연상의 치과의사 남편 정한울과 결혼해 슬하에 딸 라니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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