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복지공동체 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 27일 공공·민간 사회복지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형복지공동체 네트워크’ 발대식을 갖고, 퍼실리테이션(토론촉진)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창형 복지공동체 네트워크’는 지역 내 개별적인 보건·복지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공·민간자원의 주체들이 상호 연계·협력해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 맞춤형복지 전담인력, 지역사회보장 통합사례 실무분과위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고창형 복지공동체 네트워크는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거취약가구 식생활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행정과 민간이 협업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고창군을 만들어 가는데 고창형 복지공동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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