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혁신 위해 11개 부처 모였다…범부처 TF 킥오프 회의

김용범 차관 바이오 TF 첫 회의 주재
올해 안에 작업반별 핵심과제 선정키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바이오산업 혁신 TF 킥오프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노홍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등 11개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 첫 번째 안건으로는 바이오산업 혁신 TF 운영방안이 논의됐다. TF를 통해 헬스케어로 대표되는 레드바이오 분야뿐만 아니라 그린바이오(식량·자원 등)·화이트바이오(환경·에너지 등) 분야까지 포함해 전 바이오분야로 혁신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바이오산업 전반의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TF 내에 주요 분야별로 작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주무부처 1급(반장), 관계부처,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작업반에서는 이달 중 1~2회 정도 회의를 열기로 했다.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올해 안에 작업반별로 중점 추진할 핵심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 혁신 TF를 통해 바이오산업 발전방향과 핵심과제별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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