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티원, 비덴트 지분 취득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비티원이 장 초반부터 20%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4분 현재 비티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94% 오른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티원의 주가는 21.53% 오른 41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비티원은 이날 장 시작 전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HD디지털 방송용 디스플레이 개발 업체 비덴트의 주식 611만8000주를 약 55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비티원의 비덴트 지분율은 18%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5일이다.

또 비덴트는 경영 참여를 위해 경영컨설팅업체 비티씨홀딩컴퍼니 주식 2324주를 약 1150억원에 BTHMB 홀딩스로부터 양수하기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취득 후 소유 주식은 3274주, 지분 비율은 32.74%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 충족 확인을 위해 비덴트의 주권 거래를 이날부터 우회상장 여부 통지일까지 정지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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