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게이트, P2P 투자상품 통합 검색 '빌바오펀드' 오픈

세이퍼트 회원사, 버튼 하나로 자동 무료 등록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페이게이트가 P2P 금융 플랫폼 기업의 투자상품 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 '빌바오펀드'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페이게이트는 P2P 투자사의 자금 모집과 에스크로, 정산을 지원하는 백엔드 시스템인 ‘세이퍼트’를 기반으로 P2P 금융 플랫폼사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세이퍼트를 사용하는 회원사는 대출 상품을 게시할 때 클릭 한번으로 통합 검색 사이트에 투자상품을 게시할 수 있다.

'빌바오펀드'는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에서 따온 이름이다.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을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몰락한 공업도시는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났다.

별도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 세이퍼트 회원사의 투자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이퍼트 고객사의 홍보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페이게이트는 기대했다.

페이게이트는 세이퍼트 회원사 성장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대적 플랫폼 개편작업을 진행했고 수익 중 일부를 재투자했다.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는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공시 데이터를 업계와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투자자, 플랫폼 사업자, 감독 당국이 편리할 것"이며 "P2P 금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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