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민부론 가짜 아니라면 가맹점 문제 협력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가맹사업법개정안이 3년 다 되도록 평행선만 달리고 있다"면서 협조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 참석해 "한국당은 입만 열면 민생이 파탄났다고 이야기하면서 장외로 나갔다. 찬성할 수 없다면 대안을 말하기 바란다"면서 "민생을 걱정하는 정당이 왜 가맹점주 눈물과 애환이 담긴 이 법을 외면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민생에 눈감고 정쟁에 외눈만 뜨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반문한다"면서 "어제 발표한 민부론이 가짜가 아니라면 이 문제의 해결부터 협력의 길로 나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쟁에 눈감고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에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맹점주보호법과 같은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정치부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