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에 등장한 '버닝썬' 윤총경-조국 사진…조국 '靑 회식 때 찍은 것'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인물인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착 의혹이 불거진 윤모 총경과 조 후보자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 의원은 윤 총경과 조 후보자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어떻게 찍힌 것이냐"고 물었다. 조 후보자는 "전체 회식 때 찍은 사진"이라 해명했으나, 회식을 가졌던 해당 식당의 정원을 두고 작은 논쟁을 벌였다. 조 후보자는 70명 정도가 회식 때 참석했다고 설명했지만, 김 의원이 식당을 방문한 결과 최대 35명만 수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거짓말 말라"고 반박한 것이다.

이에 조 후보자는 "거짓이 아니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가끔 전체 회식을 하는데, 전 직원 회식으로 공지됐으나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했다. 윤 총경과 찍은 사진을 오늘(6일) 아침 언론을 통해 봤는데 밀담을 한 것이 아니다. 당시 테이블을 돌면서 직원 개개인과 사진을 찍은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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