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214억원 규모 전력구 공사 수주

총 공사금액은 214억57만7000원…공사 기간으로 약 2년7개월 소요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약 214억원 규모의 전력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경산-수성지역 전기 공급 시설 전력구공사(자인-시지)'다. 경북 경산의 자인 변전소와 대구 수성구의 시지 변전소 사이 지중송전선로를 연결하기 위한 지하 전력구를 시공하는 토목공사다.

터널 376m, 관로 7.3㎞, 수직구 8개소를 포함해 접속맨홀 15개소, 환기구 등이 건설된다. 관로에는 송전선, 배전선, 통신선 등이 들어간다. 전력구의 총 연장은 약 7.8㎞다.

총 공사금액은 214억57만7000원이다. 공사 기간으로 약 2년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전력구 공사가 완료되면 대구 수성 의료지구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진다"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대구 시내권 변전소 과부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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