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의기자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미얀마 국립 양곤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약학 강의를 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인재 발굴해 미얀마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이 이 틴(Yee Yee Tin) 국립 양곤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4년부터 매년 양곤 약대에서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란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소개했다. 양승민 동아에스티 연구위원도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장학재단 수석문화재단은 양곤 약대 학생 16명에게 1년 치 등록금인 500달러씩 총 8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이 지난 1987년 설립한 장학재단인 수석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양곤 약대 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학생 56명에게 총 2만8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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