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과 3년 계약 체결…등번호 10번

이탈리아 프로축구 베로나의 이승우(21)가 벨기에 1부 리그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베로나에서 활약 중인 이승우(21)가 벨기에 1부 리그로 전격 이적한다. 이적팀은 신트 트라위던이다.

2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승우는 올 시즌 유럽리그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프로 1부 리그인 주피터리그의 신트 트라위던과 3년(2+1년) 계약을 체결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를 깨고 이적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신트 트라위던은 올 시즌 1승1무3패(승점 4)를 기록, 16개 구단 가운데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다. 구단은 이승우에게 등번호 10번을 배정했으며 이승우는 경기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벨기에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트 트라위던은 FC 우니온과 FC 골드스타 2개 클럽이 합쳐지며 탄생한 구단이다. 1924년 2개 구단이 통합된 이후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구단이기도 하다.

구단 평균 연령은 23.8세다. 신트 트라위던의 홈구장은 1만 46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아직까지 구단 자체 우승 기록은 전무하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2017년 출전기회를 쫓아 베로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데뷔 시즌 세리에A 리그와 컵대회를 합해 16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팀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