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취업場 열린다'…국토부, 다음달 일자리박람회 집중 개최

취업행사 연달아 열려… 항공·물류·R&D 등
국제 콘퍼런스와 엑스포 통해 해외 진출도 연계

▲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9.5~6일) 포스터 (자료: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되는 9월을 맞아 국토·교통분야의 다양한 기업과 청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자리 연계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5일부터 이틀 간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올 하반기 15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인 8개 국적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내외 80여개 항공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채용상담과 채용 설명회, 현장 채용 등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2019 물류산업 청년 채용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물류기업과 무역·유통·IT 등 유관분야 6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공개채용 상담 등을 진행한다.

연구·개발 분야 일자리 박람회도 열린다. 다음달 19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리는 '국토교통 연구개발 좋은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22개 기관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와 함께 가상현실(VR) 면접 교육,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취업행사와 비슷한 시기 열리는 '2019 글로벌 인프라협력 콘퍼런스(GICC)',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등을 통해서도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10월 '국토교통 일자리 비전선포식 및 토크콘서트'를 열어 지난해 5월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의 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2022년까지 창업공간 4500개, 일자리 9만4000개, 교육·훈련 3만2800명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로드맵을 통해 제시한 바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국토교통 정책을 일자리 관점에서 추진할 것"이라며 "릴레이 취업박람회가 취업을 간절히 원하는 구직자와 좋은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실질적으로 이어주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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