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민우 '김태우·윤종신과 대원외고 동창, 각자 밴드했다'

가수 김민우가 윤종신, 김태우와의 인연을 밝혔다/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김민우가 윤종신, 김태우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히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등장한 김민우가 멤버들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호일은 김민우에게 "윤종신을 우리에게 보내준 게 민우 씨라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우는 "맞다. 바로 저다"라고 답했다.

장호일은 "내가 알기로 민우 씨랑 윤종신, 김태우 셋이 다 또래인 줄은 알았는데 민우 씨가 종신이를 우리한테 보내줬다는 건 처음 알았다"며 놀라워 했다.

김민우는 "셋이 대원외고를 같이 다녔다"면서 "학교 다닐 때 세 명이 따로 밴드를 꾸려서 노래를 불렀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 윤종신의 밴드는 터보, 김태우는 이판사판, 나는 DMZ에 속해있었다"면서 "당시 종신이는 별로 드러나지 않는 친구였고 태우가 끼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군대 가기 바로 직전 가요톱텐 5주 연속 1위를 하고 있을 때 종신이가 전화가 왔다"면서 "정말 진실한 표정으로 '나 기획사 소개 좀 시켜달라'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호일이 형님 기획사에 있던 분과 친했다"며 "그분께 소개를 했더니 몇 달 지나서 015B 1집 앨범이 나왔는데 종신이가 '텅 빈 거리에서'를 불렀더라"라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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