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네이버가 온라인 전시 후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전시 감상과 작품 구매까지 모두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식이다.
네이버는 온라인 전시 후원 프로젝트 ‘좋은 전시 후원’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작품 감상은 네이버 그라폴리오 플랫폼에서, 작품 후원이나 구매는 네이버 쇼핑 홈페이지 중 '아트윈도' 항목에서 할 수 있다.
첫 전시는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물나무사진관이 시작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물나무 사진관의 '정박의 기억 2019- 군산의 시간' 전시회 후원이 진행된다.
네이버에서 즉석사진, 기념사진, 한지사진의 흑백사진촬영권을 구매하는 식으로 후원이 진행된다. 후원금은 모두 전시 및 보관(아카이빙) 도록 제작에 사용되며, 후원자 이름도 전시도록에 기록된다.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에서 각각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오는 11월, 서울 물나무 사진관과 군산 구도심 마을 곳곳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전시회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함성민 네이버 공연·그라폴리오 리더는 "작품에 대한 감동을 후원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작가와 이용자가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작품을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펼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