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훈기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지역 선주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석 1척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선박은 오는 2021년 10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현재까지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FPSO 1기 등 총 19척, 36억 달러(한화 약 4조37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 78억 달러(한화 약 9조4700억원)의 4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 LNG운반선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함으로써 LNG관련 글로벌 톱 티어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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