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25일 하늘마당서 돗자리 영화데이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해 25일 오후 7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까지 총3회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야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회 주민 300~500여 명의 주민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상영작인 ‘비긴어게인’은 스타 음반프로듀서였지만 해고된 남자와 실연한 싱어송라이터 여자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로 3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음악영화다.

동구 관계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참가선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동구의 명소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돗자리영화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함께하는 돗자리 영화데이트’는 내달 31일 오후 7시, 율곡초등학교에서 1600만의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영화 ‘극한직업’이 상영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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