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에 무기파는 미국 업체와 거래 안해'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 외교부가 자국 정부와 기업들이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 기업들과 거래를 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이번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을 제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반드시 신의가 있고, 행동에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논어의 구절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또 차이잉원 대만 총통에 대해서는 민주라는 가면을 쓰고 국제사회를 현혹해 동정심을 사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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