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 확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이달부터 가정용 저녹스보일러(콘덴싱보일러) 교체 지원을 추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으로 국·시비 48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최초로 구비 1600만 원을 투입해 100세대를 지원했으며 이달부터 가구당 16만 원씩 300세대를 추가 지원한다.

주택에서 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세대면 지원 가능하며 서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보일러 업체를 선정한 후 서구청 녹색환경과로 접수하면 선착순 지원된다.

한편 저녹스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이 91% 이상(1등급), 질소산화물(NOx) 배출농도가 40ppm 이하로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로부터 친환경마크를 부여받은 보일러로 가정에서 환경오염물질 및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서구 관계자는 “노후보일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인이다”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사용하는 작은 실천이 서구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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