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업무에 로봇 자동화 도입

경남 창원시 경남은행 본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BNK경남은행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RPA)을 업무에 도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은행은 RPA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은행 업무를 디지털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일환이다. RPA 시스템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ㆍ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수행하게끔 하는 솔루션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1일 RPA 로봇 '캔비(KNB-Bot)' 5대를 도입했다.

또 기업여신 심사자료 29종, 마케팅 동의여부 상태 점검, 펀드 결산ㆍ보험 청약서 기재사항 점검, 중도금 집단대출 실행 전후 보증처리 및 자료 첨부 등 9개 업무에 우선 적용한다.

경남은행은 RPA 시스템 1차 사업 추진에 따라 연간 누적 업무시간을 1만6000시간 이상 단축하고,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 등을 대폭 경감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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