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닥 바이오株 상승…에이치엘비 상승반전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임상 3상 논란 이후 코스닥 바이오주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논란의 진원지였던 에이치엘비도 미국 자회사 LSKB 총괄부사장이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실패가 아닌 지연이란 취지의 인터뷰를 하자마자 상승 반전했다.

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코스닥 제약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1.78%(142.36포인트) 오른 8159.84를 기록했다. 인트론바이오(6.38%), 강스템바이오텍(4.98%), 엔지켐생명과학(4.87%), 앱클론(4.64%)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운송장비·부품으로 묶여 있지만 증권시장에서 사실상 바이오주로 간주되는 에이치엘비 주가도 오전 9시41분 기준 전일 대비 6.8%(2400원) 오른 3만7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종목은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전일 대비 9.77%(3450원) 하락한 3만1850원까지 내렸지만 같은 날 오전 9시31분께 미국 자회사 LSK바이오파마(LSKB)의 알렉스 김 총괄부사장이 "'임상실패가 아닌 '임상지연'이며 몇 주 안에 계획을 마련할 것"이란 취지의 인터뷰를 한 뒤 상승 반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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