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5일 10시 청사 대강당서 기념식·미세먼지 저감 전문가 강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5일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오전 10:00부터 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보전협회, 무등산국립공원 등 유관기관 및 임직원 100여 명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환경의 날’은 UN이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로 지정해 환경보전을 다짐하는 날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환경의 날’로 법정기념일 지정,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그간 지역의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공무원, 민간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환경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된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의가 진행된다.

환경부장관 표창은 녹색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이 큰 자연보호하동군협의회 부회장 등 7명, 영산강유역환경청장 표창은 에너지 절감 정책에 기여한 공이 큰 광양환경운동연합 팀장 등 7명에게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지역 미세먼지 현황 및 저감대책’이라는 주제로 광운대학교 유경선 교수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과 함께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거리 홍보 캠페인 및 장마철 대비 ‘국토 대청결 운동’도 함께 실시한다.

홍보 캠페인은 당일 오후 2시부터 송정역 및 주요 지하철역에서 청 직원과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회원들이 환경의 날 주제 메시지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홍보 캠페인(보건용 마스크 증정 등)을 실시한다.

이달 중순께는 장마철 집중 호우시 다량의 폐기물이 하천·하구 및 해안으로 유입돼 하천·연안 생태계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국토 대청결 운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지역·계층·집단의 이익을 막론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숨 쉬며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푸른 하늘을 돌려주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 환경의 날을 맞아 나를 시작으로 가까운 곳 쉬운 일부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