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로봇규제혁신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8일 대구 본원에서 '로봇규제혁신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로봇 관련 규제 발굴 및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3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에 보고한 로봇산업 발전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서비스 로봇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한 규제 지원 체계로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설치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로봇규제혁신지원센터는 로봇 기업의 규제 애로사항 접수 및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관계 부처 및 기관과 연계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규제 샌드박스의 로봇 특화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개소식에서는 현장에서 로봇 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해, 규제 개선을 지원해주는 로봇규제발굴단 위촉식도 진행됐다.

로봇규제발굴단은 기업과 밀접한 현장에서 규제로 겪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로봇규제혁신지원센터 지원 제도와 규제 샌드박스 등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1기 로봇규제발굴단으로는 총 13인이 위촉돼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새로운 로봇 제품 출시와 규제 간 공백을 최소화하고, 제도 개선으로 연계해 더 많은 로봇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 로봇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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