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건축사협회 등 한옥 교육기관 4곳 선정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한건축사협회와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한옥문화원 등 4곳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와 전남대 및 전북대 등 3곳은 한옥설계 전문과정을 맡았고, 한옥문화원은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을 교육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향후 교육생 선발을 거쳐 다음달부터 한옥 전문인력을 교육한다.

한옥설계 전문과정은 현장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입문과정 외에도 전북대에서 심화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한옥시공 관리자과정은 공정관리와 같은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재수량 산출이나 발주 등 시공현장의 전반적인 관리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들 교육기관은 지난달 22일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으며 총 4억250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기관별료 모집하는 30~40명의 교육생은 무료 또는 교재비 등 실비로 교육받을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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