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논 타작물재배 성공 기원 영농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 5일 가평마을 광장에서 고운기 농생명지원과장, 박종대 한결영농조합법인 대표, 기호선 가평마을 이장 등 마을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타작물재배(논콩 48㏊) 지원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에 벼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배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작물 등의 자급율을 확보, 쌀 가격 안정을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달 3일 가평마을회관에서는 40여 농가가 모여 지역에 논 콩을 집단 재배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지역을 특화시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자고 협의, 이날 영농발대식을 개최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정부정책 방향과 하나 돼 농촌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며 “농업인 모두가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농업정책을 펼쳐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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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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