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야'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투자…'비욘드 팁스' 개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19년 제1회 비욘드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투자자와 창업ㆍ사업제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팁스에 참여 중인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대기업 기술제휴, 인수합병(M&A) 등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AI 분야 팁스 창업팀의 제품 소개 및 IR 피칭, 전문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창업투자회사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IR 피칭대회는 벤처캐피털, 대기업 신기술투자담당 등 AI 분야 전문투자자 10인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 공학한림원 회원 20인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이 심사했다.

피칭대회 우수팀(2팀)에는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부대행사로 열리는 그랜드 컨벤션 피칭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4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679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민간주도로 혁신창업의 성공 모델이 된 팁스 프로그램을 3단계로 고도화해 2022년까지 팁스창업팀을 연간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중기벤처부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